본문 바로가기
먹방

이색적인 프랜차이즈 한옥카페, 할리스 늘봄농원점!

by 맹작가 2016. 8. 11.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두구두구~


지금까지 갔던 프랜차이즈 카페 중 가장 멋졌던 할리스 늘봄농원점 ♥_

지난번 <야외정원이 있는 일산 고기집,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의 번외편.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봤는데 의외로 이색 컨셉의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별로 없다.

그나마 가볼만한 곳이 고속터미널에 있는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

그리고 만만한게 한옥카페인데 대부분 겉에만 한옥이고 내부는 일반 매장과 비슷비슷.




하지만!!! 할리스 늘봄농원점은 달랐다능!!!





뚜둔~ 멋지다잉?

하지만 외관만 따지자면 은평 한옥마을에 있는 카페베네가 훨씬 삐까뻔적함.


(한옥인데 왜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떠오르지)




할리스 늘봄농원점의 진정한 매력은 내부 인테리어에 이찌.





이렇게 보니까 좀 정신사나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저 구조물들이 파티션 역할을 해서 기존 카페들과는 다른 프라이빗함이 있다.





2층까지 건물을 올려도 됐을거 같은데 층고를 시원하게 뻥 뚫어놓았다.

창밖에는 야외테이블이 있었지만 왜때문인지 못 들어가게 해놈.

마감시간 다되서 그런가? 어차피 더워서 앉아있지도 못하지만...





프랜차이즈 답지않게 의자도 편하고 좌석간격이 꽤 넓은편.





우리는 에어컨 옆에있는 요 좌식 좌석에 앉으려고 했는뎅





헐 이게모야?? 룸으로 된 좌석을 발견!!! 오예~!!!

일요일 저녁이라 카페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도 딱 한자리 남아있던걸 재빠르게 차지했당.

인기있는 좌석이라 그런지 테이블에 2시간씩만 이용해달라고 써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바닐라라떼♥ 우헹헼캬컄캬





룸 안쪽에서 찍은 매장사진.

한옥의 디테일한 멋도 살리면서 편안하기까지한 할리스 늘봄농원점♥♥♥


(스릉흔드)




힁 마감시간 다되서 쫒겨남ㅠ.ㅠ 여기는 화장실 쪽으로 나와서 주차장으로 가는길.





건물 뒤쪽에서 본 2층 모습. 반짝반짝~ 이건 진짜 센과치히로 같넹.





아쉽게도 이 주변이 드라이브 코스로는 애매~해서 커피만 마시러 오긴 좀 그렇고

혹시라도 밥먹으러 강강술래 늘봄농원점에 온다면 후식은 꼭! 할리스에 들러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