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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가성비 쩌는 이츠카드 청첩장 샘플 20종♥

by 맹작가 2016. 9. 17.




전부터 청첩장은 무조건 이츠카드에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유는 딴거없고 제목처럼 이츠카드가 가성비 갑오브 갑이기 때문에!


그래서 청첩장 샘플도 내 ID + 엄마ID 해서 이츠카드에서만 신청했다.

개인적으로 업체별로 엄청난 양의 청첩장 샘플들을 받아보는건

자원낭비, 시간낭비라고 생각해서 예비부부들이 지양했으면 한다.




이츠카드 www.itscard.co.kr





눈길을 끄는 감성마케팅





단단하고 견고한 포장박스. 무료샘플 주제에 황송하네.





내가 신청한 샘플들에 대한 수량별 가격표가 같이 들어있어서

홈페이지에 계속 들락거리며 비교할 필요가 없는게 좋았다.





내가 신청한 이츠카드 청첩장 샘플 목록

A. 요즘 유행하는 하우스웨딩, 빈티지 느낌의 청첩장




B. 어른들이 좋아하실만한 전형적인 디자인의 청첩장




실물 떼샷 나갑니다~

이 날 조명이 이상해서 전체적으로 사진상태가 좋지 않다.


A. 세로형 청첩장





B. 가로형 청첩장





먼저 신상 청첩장부터! DOA267과 268.

너무 심플해서인지 종이재질 때문인지 기대보단 별로였다. 돈주고 만든것 같지 않달까.





얘네도 신상디자인. DOA269와 273

둘다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오른쪽 청첩장은 디자인만 놓고 봤을때 마음에 드는 탑3였다.





전체적인 색감이나 폰트 등이 가장 조화로웠던 청첩장. 

우리 웨딩사진과도 잘 어울리고 하여튼 예쁨. 하지만 가을보단 봄느낌에 가까운 듯 하여 보류.





이건 블루톤이라 10월엔 좀 추워보이려나 했는데 엄마는 쌩뚱맞게 머리가 없어서(?) 별로란다.





민트색을 좋아해서 신청했으나 마찬가지로 너무 여름여름해서 탈락한 청첩장들.

이쯤에서 알아보는 구 디자인과 신상 디자인 청첩장의 차이는? 


(순서대로 DOA167, 270, 209. 이 중 어느것이 신상일까요~?)




바로 사이즈! 이 만큼이나 차이가 난다능. 그래서 신상 디자인을 먼저 보고난 후라면

"뭐야 이건 왜이렇게 커?" 라는 반응이 자동으로 나오게 됨.


확실히 딱 봤을땐 작은 사이즈가 예쁘다. 하지만 일장일단이 있음.

큰 청첩장에 비해 지도나 글씨 크기, 여백 등등 초안수정을 하기가 힘들다는거.

종이청첩장의 주 수요층인 어르신들인걸 고려한다면 흠...





여기서부터는 구 디자인. 이츠카드의 베스트셀러인 DOA189와

플라워 청첩장 중 가을예식에 가장 어울렸던 DOA195. 둘다 무난무난~





DOA193. 노랑덕후라 그냥 한번 시켜봤어.





20개 중에 제일 비싸다. 200장 하면 장당 592원으로 거의 600원꼴.

어차피 할 생각도 없었지만 구경이라도 하자 싶어서... 예쁘쟈나...


(신상 사이즈로 리뉴얼되면 더 좋을듯)




얘네는 유일하게 DOA카드가 아니다. LB1007, 1008.

우리가 결혼할 이스턴베니비스 플로리아홀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골라봄.

호텔식 웨딩홀에 맞는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





다만 청첩장 접을때 좀 귀찮...

종이가 생각보다 튼튼해서 저 부분이 너덜너덜 찢어지거나 할 거 같진 않다.

후보에 올렸으나 아빠가 청첩장 같지 않다며 광탈ㅋㅋㅋㅋ





DOA2044, 2048. 이건 왜 시켰는지 모르겠다.

화면으로 봤을 때 별로였는데 실제로 보니까 더 별로여서 놀랐다.

대신 가격은 착함. 200장에 68,400원! 그래도 이건 안할래.


(절대 비추)




전통적인 디자인의 DOA257, 258.

이츠카드 핫딜에 종종 등장뜨는거라 궁금해서 신청했다.


이츠카드 핫딜이란?


매주 선정하는 두가지 디자인의 청첩장을 수량에 관계없이

장당 200원에!!! 맞출 수 있는 이츠카드의 상시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만 봤을땐 단아하니 괜찮았는데 실제로보니 살짝 촌스럽다.

둘 중에서는 하단에 레이스 컷팅이 들어간 258이 더 나았다.





색동 부분은 그냥 밋밋한 종이가 아니라 디테일한 무늬가 들어가 있다.

굳이 핫딜 기간을 못 맞추더라도 200장에 85,400원으로 착한 가격!





캐릭터가 그려진 청첩장 중에 가장 괜찮아 보였던 ME3015. 그런데...





난 가운데 진짜 띠가 둘러져있는줄 알았졍... 그냥 그림이었다니 핵실망...


(어차피 우리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 난 사실 시킬때부터 얘네가 될 줄 알았어.

엄빠에 의해 부전승 격으로 최종후보에 오른 DOA104 와 DOA150.

하얀 펄지에 신랑신부가 그려진 전형적인 청첩장. 뭐 나쁘진않음.





그리고 내가 억지로 우겨서 최종후보에 올린 DOA2075

아 나 진짜 이걸로 하고 싶드아아앙ㅠㅠ

가운데는 두꺼운 무광 종이, 겉에는 민트색 펄지!!! 짱예뿜♥





웨딩촬영 소품으로 썼던 아크릴피켓 + 결혼반지랑 설정샷.

아이 예쁘당~♥ 신혼집에 이렇게 청첩장 장식해두고 시퓨ㅠㅠ





청첩장 외 식권, 감사장, 스티커 등등. 신라면세점 바우처도 들어있다.

당연히 식권이랑 봉투, 스티커는 청첩장 수량만큼 무료!





최종결정은 어머님, 아버님께 맡기기로 했당.

제발 나으 텔레파시가 전달되기를 바라며ㅋㅋㅋㅋㅋㅋ 제발제발제발~


오늘은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