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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군대가던 날/ 춘천 102보충대/ 원치않았던 춘천투어 바야흐로 한달 전, 동생이 춘천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평일이라 아싸 웬떡이냐 연차쓰고 → 입소식 2시 → 집에 3시 도착 → 꿀잠이라는 계획을 세웠지만... 간과했지, 운전대를 잡은 사람은 내가 아니라는 것을(면허도 없지만) (방울이도 오랜만에 나들이) 춘천에 왔으니 우리도 남들처럼 으레 닭갈비를 먹었는데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102보충대는 군사시설이기 때문에 상세주소가 안나온다. 네비에는 그냥 '102보충대'라고 검색하면 됨. 목적지 근처에 다다르니 예상대로 주차지옥이 기다리고 있었다. 102보충대 앞 매점. 사람이 바글바글. (근데 평소에는 장사가 되려나?) 매점 옆에는 이런 노상도 있다. 시계, 우표를 제외하고는 입영안내문에 구입하지 말라고 적혀있던 불필요한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보충대 .. 2015. 12. 9.
[보라카이 자유여행] 링가나이 리조트(Lingganay Resort) 다이아몬드 스튜디오 우리가 보라카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그건 링가나이 리조트(Lingganay Resort) 다이아몬드 스튜디오 를 예약한 일이다. 지내는동안 정말 너무너무너~무 만족했던 곳♥ 유일한 단점이라면 디몰까지의 거리인데 링가나이까지 트라이시클로 150페소다. (처음에 왜 50페소 더 받냐고 저거 완전 사기꾼 아니냐며 투덜투덜)24시간 셔틀이 있긴하지만 돌아올 때는 그냥 트라이시클 타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어쨌든 리조트 입구에 내려서 제일 먼저 보이는 이 건물이 바로 메인로비! (컨셉은 중세성?) 저게 정녕 프론트 데스크인지 의심이 들지만 뚜벅뚜벅 걸어들어가 체크인을 요청한다. (체크인 시간은 기억이 나질 않아) 기다리는 동안 데스크 쪽에서 찍은 로비 모습. 아~ 날씨가 화창해서 너무 좋.. 2015. 12. 1.
치즈피자가 생각날 때, 삼청동 피자전문점 '오리지널 시카고피자' 날씨가 너무 춥당.. 추워도 너무 추워.. 작년 겨울은 어떻게 살아남았더라. 기억이 안난다. 아 너무 추워... 오늘도 어김없이 칼바람을 피해 최대한 동선을 줄일수 있는 삼청동으로 !!! 오늘 소개할 곳은 생긴지 얼마안된 정독도서관 사거리에서 바로 보이니 찾는건 어렵지않다. 원래 이건물 1층에는 파리바게트가 있었는데 가장 최근에 올리브영으로 바뀌었다. 올리브영은 한블럭 내려가면 안국역에도 있는데.. 내 파리바게트 돌려놔 !!! 아무리 외쳐본들 돌아오지 못할 파리바게트를 뒤로 하고 빛의 속도로 2층까지 올라간다. 문열고 들어오면 보이는 매장 첫 모습. 인테리어 컨셉은 빈티지인가보다. 카운터와 주방쪽.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알아서 깨끗하겠지. 우리가 앉은 매장 안쪽 벽에는 예쁜 빈티지 그림들이 빼곡히 걸려있.. 2015. 11. 27.
[보라카이 자유여행] 수영장이 멋진 헤난가든(Henann Garden) 리조트 여기는 우리 커플이 사랑하는 헤난가든(Henann Garden) 리조트♥ 리조트 정원과 수영장이 멋져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가 묵었던 디럭스룸은 1박에 12만원, 킹사이즈 침대1 + 싱글침대1 + 조식포함 이었다. 전날 잤던 '라이슬라보니따' 보다 4배나 비싸지만 시설은 10배 더 좋음. (상기 두개 사진의 출처는 아고다 www.agoda.com) 포스팅하려고 보니 룸을 찍어논게 없어서 아고다 사진을 쓰려했는데 리모델링전 옛날 사진밖에 없더라. 예약할 때 참고해야할 듯. 룸은 특별한건 없고 진짜 쾌적하디 쾌적하다. 샤워용품도 매일 제공되는데 너무 뻣뻣해서 못쓰겠어서 샴푸는 그냥 디몰에서 하나 샀다... 그 외에는 옷장안에 있는 우산이 신기했던 정도? (내가 발로 찍은 사진. 실.. 2015. 11. 23.
[보라카이 자유여행] 화이트비치 저렴한 숙소 추천, 라 이슬라 보니따(La Isla Bonita) 오늘 소개할 곳은 1박에 3만원으로 화이트비치에서 최고 저렴한 숙소, '라 이슬라 보니따(La Isla Bonita)' (상기 두개 사진의 출처는 아고다 www.agoda.com) 우리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인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스테이션 3 비치 바로 앞에 있어서 다음날 다른 리조트로 이동할 때 동선도 괜찮은 편이다. (사우스웨스트 포스팅에 잠깐 등장했던 바로 요기) 작년에 왔을 때에는 방이 작긴하지만 2층 테라스가 꽤 운치있었는데, 올해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해줘서 테라스가 없는 대신 1층에 넓은 방을 썼다. 푹신푹신한 매트리스와 잘 정돈된 침대시트. 왼쪽에는 화장실. 쾌적하진 않지만... 온수는 콸콸 잘나오니 그 점은 걱정안해도 된다. 샤워용품은 당연히 없다. 사실 처음부터 바라지도 않았지만... 2015. 11. 22.
[보라카이 자유여행] 인천공항 밥집 추천/ 보라카이 세관검사, 사우스웨스트 이용팁 언제나 설레는 인천공항에 도착~! 많은 나라를 다녀보진 못했지만 인천공항의 규모는 정말 어마어마 한 것 같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셀카찍기! 짱신남!!! 헤헤 갈때는 저렴한 공항철도를 타고갔고, 올 때에는 공항데스크에서 리무진을 결제해서 왔는데 집근처에 리무진 정류장이 있다면 정말 추천해주고 싶다. (피곤피곤) (카드결제 가능, 가격은 수도권 내에서는 보통 만원 선이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우리의 인천공항. 에어아시아 체크인 카운터. 이날은 데스크 K 였는데 아시아나에서 대행발권을 하다보니 매번 변동이 있는 듯 하다. 우리는 4시50분 비행기였고, 2시도 안되서 도착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지난번 여행과는 완전 대조적이어서 당황했다. 아무래도 프로모션 항공권이라 사람이 많았을거라.. 2015.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