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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삼청동 메조디파스타(mezzo di pasta), 저렴하고 괜찮은 파스타집!

by 맹작가 2015. 10. 11.

 

 

다시 돌아온 우리동네 포스팅.

오늘은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을 때에도 분위기 내기 좋은 곳을 소개하겠음.

 

 

 

바로 여기, 삼청동 메조티 파스타(mezzo di pasta).

테이스티로드에 출연해서 인기가 많다던데 난 맛집 프로그램은 믿지 않으므로 생략.

 

그래도 일단 첫인상은 괜찮다.

 

(홈페이지 정보 http://www.mezzodipasta.co.kr/)

 

 

 

위치는 삼청동 메인거리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삼청파출소에서 청와대 방향(경복궁 반대)으로 걷다보면 스와로브스키 매장이 나오는데

그 코너를 살짝 돌면 길 건너에 바로 보인다.

 

(그럴리 없겠지만 그래도 못찾겠다면 지도에 우리은행 삼청동지점 찍고가면 된다.)

 

 

 

 

매장 입구, 호감가는 내부 인테리어.

 

 

 

 

메조디파스타는 컵파스타 집이다. (누들박스에 가본 적이 있다면 바로 이해할듯)

매장 곳곳에 붙어있는 설명포스터를 보고 원하는 소스+생면을 선택해서 주문하면 된다.

 

 

사진에 안나와 있는데 쁘띠는 300~350g, 스탠다드 450~500g, 그란데 550~600g이다.

직접 먹어본 결과 '보통'여자가 먹기에 스탠다드는 양이 많다. 쁘띠를 추천.

 

 

 

우리는 처음이라 둘 다 스탠다드 사이즈로 주문했다.

평소라면 다 먹었겠지만 이 날은 사랑니 수술을 해서 엄청 많이 남겼다...

 

근데 왜 그릇에 나오는거지? 어쨌든 일회용 용기보다는 훨씬 좋네!

 

 

 

 

 

(원래는 이런 종이박스에 나온다)

 

 

 

남자친구가 주문한 볼로네즈+아모리.

 

우리가 늘 먹던 그 토마토 스파게티 맛. 실패없는 선택이 하고싶다면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펜네보다 꼬들꼬들 씹는맛이 좋았다.

 

 

 

 

두둥, 내가 주문한 포치즈+펜네(씹기 편하다고 해서..)

꾸덕꾸덕 진한소스가 완전 내 스타일!!

 

 

난 원래 크림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는데, 오빠는 느끼하다고 몇개 못먹었다.

그래도 치즈의 짭조름한 맛때문에 오히려 까르보나라보다 낫지않나 싶다.

 

 

 

 

삼청동에는 이미 유명한 파스타 집이 많아서 '맛집'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이 동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추천하기 괜찮은 집이다!

(점점 포스팅이 짧아지는 건 기분 탓인게야..)